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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착도 하지 않은 턴테이블을 기다리면서,

Vinyl 바이닐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실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테이프, CD를 사본적이 거의 없는데요.

바이닐의 다채로운 색감, 한정적인 희귀성이라는 매력에 푹 빠져서 탕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국내 (예약 포함) / 중고로 구할 수 있는 바이닐들을 구매했고,

이번 주에는 해외 직구로 국내에서 팔지 않는 바이닐들을 구매했습니다.

 

짧은 기간 열심히 바이닐을 파고 있는 구매자로써

아무리 봐도 예약 판매로 선 구매 기회가 제일 저렴한 거 같아요.

역시 있을 때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사야지 했던 제가 좋아하는 가수 LP의 품절을 겪고 나니 더욱 빨리 사야겠다는 마음이 확고해집니다.

턴테이블 없이 바이닐들만 구매하시는 분들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그럴만합니다. 바이닐 사기만 하면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위시리스트는 점점 늘어만 갑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방문 1순위로 바이닐 상점 투어를 할 것 같습니다.

 

턴테이블 입문, 초보로 구매하고 싶으신 분 읽어주세요.

2020/08/27 - [Information] - 입문 초보 추천 턴테이블) 턴테이블 구매 팁, 오디오 테크니카 at-lp60x, 데논 29f, 티악 TN-180BT 턴테이블 구매후기

 

< Q. Vinyl 바이닐, LP 레코드 뜻이 무엇인가요? >

 

LP가 바이닐이랑 같은 표현 아닙니다.

바이닐이 SP, EP, LP를 모두 통칭할 수 있는 아날로그 소리 저장매체입니다.

모든 레코드판을 바이닐로 불러도 됩니다. 바이닐은 레코드 소개 염화비닐을 나타냅니다.

저는 레코드판을 모두 LP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레코드 판 종류 중의 하나였습니다.

 

1. SP

Standard Playing record

7인치나 10인치로 제작되며, 한 면에 3~4분 정도의 음악이 녹음 가능한 싱글 음반입니다.

클래식이나 4분을 초과하는 음악을 담을 수 없어 LP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2. LP

Long playing microgroove record

12인치 크기, 한 면에 50분 정도의 음악이 녹음 가능합니다.

 

3. EP

Extended playing record

7인치이나 10인치 크기에 SP보다 음질이 좋고,

3~5곡 정도 담을 수 있습니다.

 

지금 비유로 하자면 싱글 음반 : SP / 정규 음반 : LP / 미니음반 : EP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아시나요? 무료로 LP 들어볼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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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바이닐들을 어디에서 사나요? - 국내 구매>

 

1. 아직 어떤 바이닐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대중적이고 인기 많은 거 보고 싶습니다.

Yes24 / 알라딘/ 교보문고

국내 대형 도서 음반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세요.

 

: 처음에 어떤 바이닐부터 사야 할지 몇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미 위시리스트가 있긴 했지만)

위 사이트들은 정가제로 판매되어서 가격 확인도 되고,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음반들도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희귀한 한정반의 경우 예약 꼭 성공하세요.

프리미엄을 붙여서 구매하기 너무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저는 그 정도 한정반은 아니라 소장용으로 예쁜 색 바이닐을 예약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바이닐*

1. 시네마 천국 영화음악(Nuovo Cinema Paradiso OST), 엔니오 모리꼬네

한국 한정 컬러반 넘버링 750장 - 스카이 블루

 

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by your name OST) - 블랙

(한정반도 아닌데 초기보다 가격도 오르고, 많이 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추가 발매인지 예약판매를 해서 예스 24에서 구매했습니다.)

 

3.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 블루 (오드리 헵번이 부른 보너스 트랙 수록)

4. 존 윌리엄스 빈 데뷔 실황 (John Williams in Vienna)

 

5. 비틀즈 Abbey road 50th Anniversary

 

 

2. 턴테이블을 샀으니 레트로로 밀고 나가겠습니다.

7080, 클래식, 옛날 추억 노래 사고 싶어요.

LPCafe

네이버 카페에 LP 검색하시면 상업용 카페가 있습니다.

시세보다 회원가로 조금 더 저렴하고 다양하게 판매하십니다.

발품 파시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에서도 검색하시면 충분히 구할 수 있어서요.

중고 전문 샵마다 취급하는 바이닐이 달라서 검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알라딘 중고 시세보다 중고 전문샵분들이 조금 더 저렴하더라고요.

 

저도 턴테이블에는 왠지 옛날 음악을 들어야 될 것만 같아서,

가족이 좋아하는 노래가 담긴 음반 1장, 최근 봤던 영화 "쉘브르의 우산" Ost가

담겨있는 음반 1장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바이닐*

1. 진추하(Chelsia Chan) - 사랑의 스잔나 One Summer Night 

2. Danielle Licari Concerto Pour Une Voix / 다니엘 리까리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바이닐 중고 등급, 구매후기는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중고 상태도 너무 좋고, 배송도 바로 돼서 매우 만족합니다.

원하는 중고 음반 생기면 엘피 카페에서 재 구매하려고요.

 

 

3. 예쁜 색 바이닐, 해외 힙한 아티스트 좋아합니다.

핫한 최신 바이닐 사고 싶습니다.

 

하이닐 / 도프 레코드 / 김밥레코즈

이미 많이 아실 것 같은데요.

저도 몇 개 장만했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문의, 답변도 빠르게 오고 재입고, 품절도 미리 알려주시더라고요.

제가 원하던 음반이 재입고가 느려 다른 거 먼저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기다리던 음반 구매 시 이용하라고 배송비 쿠폰도 챙겨주시고요.

 

*제가 구매한 바이닐*

1. Sing Street OST

2. Chet Baker Sings - 옐로우

 

 

다음 편은 해외 직구와 중고 바이닐에 대한 내용 가지고 오겠습니다.

 

 

 

콜미를 다른 저렴한 바이닐 샾에서 재입고를 문의하고 기다렸는데

재입고 날짜 번복하고 말귀가 어둡더라고요.

인스타에 오면 저렴하다고 해서 가격 문의했더니

홈페이지 가서 하면서 사이트는 수수료가 있어서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사이트 수수료를 구매자한테 대놓고 청구하더라고요.)

그럼 인스타 가격으로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니 매장에서 사는 경우 그렇게 적용되시는 분도

있는데 가격차이는 사이트 수수료 때문이라고 또 이야기하며 애매하고 부정확한 답변받았습니다.

(차라리 오프라인에 오면 인스타 가격이다 이것도 아니고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건

가격이 마음대로인가요.)

인스타 홍보용, 오프라인 오라는 상술이거나 이상했습니다.

싸게라도 그 가게에서 사고 싶지 않아

그냥 속 시원하게 다른 곳 찾다가 우연히 예스 24에서 예약판매로 구했는데요.

네이버 평은 안 좋은 리뷰가 1개 있었는데 삭제되었고, (서비스라고 같이 먹고 손님한테 청구)

카카오 지도에는 평이 다 안 좋더라고요. 카카오 지도 참고해서 믿고 걸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