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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컴팩트 카메라 구매 전 비교, 사용 후기 (파나소닉 루믹스 LX100M2, 라이카 D-Lux7)



저는 해외여행가게 되면 카메라를 꼭 챙깁니다.
요즘 휴대폰 카메라로도 많이 찍지만 카메라만의 장점이 있어서 이번 장기 여행 갈 때에도 카메라를 꼭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마음에 드는 제품(렌즈)이 생겨 출발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급하게 새로운 카메라를 사게 되었습니다.
원래 보유한 소니 RX100M3 아직도 성능이 좋고 동일 시리즈가 계속 인기제품이라 그대로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필름, 디지털 (미러리스), 고프로도 가지고 있지만 가장 가볍고 작동도 편해서 똑딱이 소니를 참 많이 사용해서 익숙하고요.)
그동안 잠잠했는데 빨간 라벨! 라이카가 눈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예산이 200만 원이라 라이카에서 그나마 예산 수준의 라이카 D-Lux7 제품 출시는 오래되었지만 후속작 없이 가격만 계속 올랐네요. 이걸 살까 하다가 동일 스펙 렌즈를 사용한 파나소닉 루믹스 LX100M2를 알게 되었고 단점 위주로 후기를 꽤 찾아봤는데 렌즈가 일단 라이카인 점이 콩깍지 효과인지 사진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 일본 불매하고 있어서 안 사고 싶었는데 라이카 D시리즈도 일본생산이고 그 아래 라인은 중국 생산이고 천만 원대는 고가 라인이 독일 생산이라는 후기를 보고 라이카 마음을 접었습니다. (진짜 인가요? 저도 궁금합니다.)
라이카 말고 다른 회사는 없었고 (다 일본 회사) 일본 회사지만 치명적인 단점 후기를 봤지만 흐린 눈 하고 라이카 렌즈 하나만 보고 구매하게 된 루믹스 LX100! 정말 봤던 단점이 맞는지 솔직하고 상세하게 남겨봅니다.

200만 원 미만 예산 똑딱이 카메라로 일본 제품 제외하고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검색 시 소니, 리코, 후지필름 인기가 많았습니다. 소니는 이미 이전 시리즈 가지고 있어서 제외/ 리코는 약간 필카 감성이라 어두운 느낌 / 쨍한 걸 좋아하는데 그나마 색감은 후지필름 제품이 마음에 들었는데 구하기도 어렵고(빨리 출국해야 함), 200만 원대라서 차라리 라이카를 사지 싶은 생각이 또 들고 결국엔 90만 원대인 루믹스로 결정했습니다.

 

https://youtube.com/@Rora_See

 

로라씨

22개국 60개 도시 다녀 본 외출하는 집순이의 여행채널입니다. 일정 짜는 것도 좋아해서, 자유 여행을 선호 합니다. 최대한 제가 다녀온 일정을 상세하게 정보 공유 하겠습니다. 영상과 함께 더보

www.youtube.com

제가 루믹스로 찍은 사진, 영상으로 만들었어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실사용 후기와 함께 기존 장, 단점
<장점>
1. 라이카 렌즈
/ 라이카를 안 써봤지만 사진 촬영 결과물이 원했던 느낌 그래도 나옵니다. 주변에서도 사진 보고 카메라 어떤 거지 물어봤고, 여행 중 모르는 사람도 간혹 물어보곤 했습니다. 카메라 어디 건지 좋냐고요. 한국 꺼라면 더 자랑했을 텐데요. 아쉽습니다.

2. 라이카 동일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  18년도 출시로 기억하는데 그때 출시한 카메라 치고 90만 원은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제가 추가로 액세서리 내용도 적겠지만 그걸 포함하면 백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라이카보다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저는 구매했지만 다른 브랜드 사셔도 된다면 가격이 장점이 아닙니다.

3.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다.
/ 물건 단독 무게는 가볍고 작다고 생각되지만 케이스랑 줄 달다 보니 일반 카메라 무게입니다.
카메라가 소중하긴 하지만 가벼운 걸 선호하시면 케이스 가벼운 거 구매하세요.

=> 두 달 동안 매일 사용한 후기 결론
아래 치명적인 단점을 이미 후기로 알고 구매했지만 결과물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똑딱이 카메라를 처음 사시는 거고 자동으로 막 찍고 싶으신 분 다른 제품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처럼 기본 똑딱이보다 더 수동느낌 가지고 색감 다른 스타일로 찍고 싶으신 분 들이라면 그 대신 아래 단점 극복 가능하신 분 구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단점>
1. 먼지가 많이 들어가 카메라 센터 가서 청소 필요 (비용발생)
/ 가방에 넣어 다니면 먼지가 들어가서 촬영물에 보인다고 하던데 저도 매일 들고 다녀서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렌즈를 보니 조금만 들고 다녀고 이미 먼지 조금 보이더라고요. 촬영물에는 아직 보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후기가 맞았고, 뽑기 잘하면 또 잘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센터 갈 정도는 아니지만 그동안 카메라 먼지로 신경 써본 적 없는데 이 부분 많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2. 촬영 시 소음
제가 밖에서 촬영했다면 안 거슬렸을 텐데 방 안에서 작동법 보다가 기존 보유 소니 제품에서 듣지 못한 카메라 작동하는데 돌아가는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고요.

3. 셔터속도
수동으로 셔터속도 조절 가능한 장점 있지만 오토로 하고 실내에서 촬영 시 형광등 때문에 사진에 줄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늦은 속도로 맞추시면 그 현상이 많이 줄어들고 간혹 안 되는 실내도 있다고 합니다.
방 안에서 혼자 찍을 때 유독 심했고 여행지에서는 그래도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불량인 줄 매우 놀랐습니다.

4. 플래시 탈부착해야 함
휴대하고 다녀야 해서 저는 불편해서 그냥 촬영했고 사용한 적 없습니다. 박물관 미술관은 플래시 사용불가라 저는 불편한 적 없습니다.

+ 저는 외관 불량이 있어서 사자마자 센터 방문 했는데요.
제품 원래 불량인데 구매처(웹)에서 교환, 환불 불가하고 센터 방문해서 불량 확인서를 받아와야 교환, 환불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의 결함은 너무 미세해서 확인서 발행 안 돼서 그냥 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외관 불량이라 AS센터에서 조금 손봐서 바로 해결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만약 해결 안 되었고 거의 백만 원 돈인데 증빙 못하면 정말 열받을 것 같아요. 뽑기 운 여기서도 필요합니다.


 


본품 외에 구매 추천 액세서리입니다.
내 돈 내산이라 구매처까지 공개는 어렵고 제품 검색어 남깁니다.

구분  가격 사용 후기
카메라 스트랩
(카메라 로프 넥스트랩 캐논 후지 필름 고리형 105cm 소니 미러리스 DSLR 숄더스트랩 목걸이 끈 줄)
 9,900원 네이버스토어에서 인기 많았는데 가격대비 튼튼하고 잘 사용 했습니다. 손목 스트랩은 생각보다 별로이고 무거워서 사용 안했습니다.
렌즈 오토캡
(JJC 파나소닉 루믹스 LX100 II 라이카 D-LUX 7 109 오토 렌즈캡 보호 후드)

UV필름
(JJC 파나소닉 루믹스 LX100 II 라이카 D-LUX 7 109 오토 렌즈캡 보호 후드)
17,900원
8,900원
이 두가지는 꼭 사세요. 렌즈캡 탈부착하면 분실 위험도 있어서 후기보고 샀는데 제일 잘 샀습니다. UV필름 옵션에 있는데 필수예요. 바다나 바람 많이 부는 곳에서 촬영하다보니 필름 상처 잘 나네요.
액정필름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M2 올레포빅 액정보호필름 2매) 11,000원 품질은 썩 마음에 안들어요. 크기도 약간 삐뚤하고 금방 공기 떠 버립니다. 그래도 액정 보호 꼭 하세요.
배터리충전기 10,000원 카메라 배터리 장착해서 충전하는 식이라 불편하신 분들 꼭 사세요.
여분 배터리 8~10만원 무게가 작아서 그런지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는 후기를 봤는데요. 기본적으로 배터리 2개로 다니는 걸 선호해서 여분 구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