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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 지는 정말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팬데믹으로 공황 속에서 주식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이미 충분히 회복이 되었다고도 많이 하셨는데요.

저의 개인적이고 소소하지만 투자 기록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글을 작성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꼭 공부를 하라고 하시던데 공부하지 않고 무작정 뛰어든 제가 돈을 잃고 나니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알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가 없으시기를 바라보며 미국 주식) 주식투자 일지- 3개월 후기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주식을 하게 된 계기 :

주식을 잘 몰랐고 제가 할 줄도 몰랐습니다. 마치 홀린 듯 운명인 듯 늘 핫했던 애플과 올해 모두의 주식이었던 테슬라가 액면 분할 (주식분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게임이 공모주를 한다고 해서 갑자기 주식 계좌를 개설합니다.

 

Q. 액면 분할(주식분할) 이란?

주식 금액 가치는 그대로이고, 1주당 금액이 많이 높아진 경우 분할하여 진입 가격이 낮게 됩니다.

예를 들면 원래 1주당 100만 원인 주식이 액면 분할을 4분의 1로 나누기로 하면, 1주당 25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시총은 줄어들지 않고 주식수만 늘어나는 것입니다.

 

+ 주식증권계좌 개설 Tip*

회사 공모주 준비를 하시면 해당되는 특정 증권사를 개설하셔야 합니다.

저는 카카오 게임 공모 시 KB증권이 이미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외화 환전 우대와 계좌 개설 시 $40달러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키움증권도 개설했습니다.

외화 환전 수수료 조금이라도 아끼시려면 환전 우대되는 곳 위주로 계좌 개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2개가 다른 증권 계좌를 이용하실 경우 통합하고 싶으실 때는 보유 주식 종목당 수수료가 나옵니다.

주식어플은 KB가 국내, 해외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키움은 국내, 해외 따로 어플 설치해야 하고, 조금 촌스럽고 복잡한 어플이기도 하지만 자주 하시다 보면 익숙해지네요.

 

Q. 증권사를 옮길 수 있나요?


<키움증권에서 다른 증권사로 옮기기>

키움증권에 타사대체출고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KB증권에서 다른 증권사로 옮기기>

KB증권은 직접 지점에 내방해서 신청해야 하며, 보유 주식 종목당 2천 원의 수수료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매도하지 않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익 실현돼서 계좌로 돈 이체하려고 할 때도 수수료가 500원씩 나오네요.

키움은 연계 계좌는 출금 수수료 무료인데요. KB증권에 보유 종목을 이익 실현되면 한 번에 이체하려고 합니다.

 

 

 

주식 초보 주의 사항:

1. 수익 봤다고 소문난 주식 무작정 따라 매수하지 말자

=> 여기저기 테**로 몇 배 이익을 봤다, 대박 났다, 천슬라, 만 슬라가 되었다.

저도 잘 모르지만 다들 구매하길래 덜컥 매수를 했습니다. 액면분할에 이미 오를 때로 오른 주가에 최고점 매수를 했습니다.

수량은 적지만 1주당 가격이 꽤 높아 투자 금액 중 가장 큰 보유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제로 장기투자가 되었으며, 매수 이후로 파란불이 꺼진 적이 없네요. (손실)

추매(추격 매수)해서 평단가 (평균 1주당 보유 단가)를 낮췄지만 물타기 (하락 상태에서 추가 구매해서 전체 금액과 수량은 늘려서 평단가를 낮춰서 하락폭을 잡는 방법-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 아닙니다. 상장폐지나 더 폭락할 경우 추가 투자한 것도 손실을 보기 때문에 판단 잘하셔야 합니다.)를 했지만 투자 금액이 별로 없어서 많이 낮아지진 못했네요.

하도 이야기들이 많고 하락폭도 커서 평단가 오면 매도하고 싶습니다.

 

2. 빨간불에 매수할 때 주의 하자

=> 가장 유명한 주식 명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주식 초보는 저는 알고도 공포에 팔고, 환희에 사고 있습니다만 손실을 보면서 직접 해보니 왜 이 말이 나왔는지 알겠습니다.

*플주식을 구매할 때도 액면 분할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폭등하고 있는구나 나도 사면 돈을 벌겠지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날부터 바로 하락이 되어라고요. 빨간불일 때 무조건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파란불에도 무작정 사시면 내일 더 폭락하실 수 있어요.  주식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락했다가 주가가 복구되는 것인지 실적이 좋아으로 급등되는 것인지를 보고 빨간불에 매수하셔야 하고요. 복구할 가능성이 큰 회사가 하락할 경우 믿고 구매 가능한 경우에 하락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모든 주식 꿈나무들의 희망인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 한 이유입니다.

저도 아직은 차트를 볼 줄 모르지만 차트 공부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저점 매수, 고점 매도 시기 파악이 수월하실 거예요.

저는 환희가 왔지만 팔지 못하고 잡아두는 경우도 있어서요.

여러분들은 그런 실수가 없으시길 바라고 저도 환희에 팔겠으니 올랐으면 좋겠네요.

 

3. 무조건 오를 거라는  착각하지 말자

저도 아직까지 착각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주식으로 돈 많이 벌었다는 후기를 참 많이 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사면 대박 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익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1% 정도만 이익을 보는 것이 주식이라고 합니다.

이익이 아니라 손실 보신 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투자를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일주일 동안 매일 오르던 주식을 고민 끝에 구매했는데 제가 사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고 판매를 했는데요.

그 다음날 최고가 갱신을 해버렸습니다. 제가 산다고 무조건 오르지 않았던 경우이며, 반대로 손해를 보자 장기투자로 가져가자고 했던 항목은 최저가들은 갱신해버립니다. 무조건이란 것은 없다는 걸 실전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