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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yl 바이닐, LP) 중고 바이닐 -해외 직구 취소와 환불, Discogs, 디스코그스, Alec Benjamin - Narrated For You, 해외 중고 직구

 

8월 말 턴테이블을 구매하자마자 바이닐들을 열심히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잘 못 구하던 알렉 벤자민 Narrated For You LP를 해외 직구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못 샀습니다!!! 아마존에 떴는데 발송해줄 것처럼 해서 놓쳐버렸고요.

구매 과정과 후기 상세하게 남겨 봅니다.

 

2020/08/31 - [Information] - Vinyl 바이닐, LP) 중고 바이닐 구매하기 - 해외 직구, Discogs, 디스코그스, Alec Benjamin - Narrated For You, 해외 중고 직구

 

 

역시 중고거래에는 판매자가 제일 중요하지요? 저는 미개봉 제품, 독일 판매자에게 구매를 했습니다.

일반 개인이 아니라 업체 같더라고요.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서 나는 아니기를 속으로 바랬습니다.

해외 배송의 경우 LP, 바이닐 가격만 있고 구매자가 측정해서 + 배송료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는 얼마일지 모르고 그냥 구매하기 걱정이라 배송료가 적힌 곳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1. 구매 8/26

제품명 : Alec Benjamin - Narrated For You

상태 : Mint (M)                

가격 : €32.19 +배송료 €4.95 = €37.14 (약 5만 4천 원 신용카드 결제)

 

정가보다 높게 그냥 샀는데요. 바로 아마존에 재입고가 뜨더라고요.

9월 배송이긴 했지만 저보다 싸게요. 이미 구했으니 잊어버려야지 했는데요.

발송되었다는 소식이 없더군요.               

 

2. 결제 후 배송을 시작합니다. 8/27

페이팔로 결제하고 판매처에서 주문과 함께 지불금을 받아야 발송이 됩니다.

 

3. 주문하고 다음날 페이팔로 결제 끝나서 판매자 측으로 송금되었습니다.

4. 발송 안돼서 배송 문의 8/29

다른 후기를 보니 바로 배송을 시작한 판매자도 있고, 독일의 경우 코로나 19로 한국 배송 안 하는 곳도 있다고 해서

바로 문의를 했습니다. 언제 배송이 되냐고요.

 

5. 주문 접수, 송금 확인 8/31

메시지 피드백 빠르더라고요. 주문 접수되었고 저의 주소지 확인을 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배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배송은 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6. 발송 지연 9/13

발송이 안된 것 같아서 다시 문의했습니다. 발송이 되었는지 운송장 문의를 했습니다.

 

7. 운송장 조회하고 싶으면 EUR 2.00 9/14

구매한지는 보름, 발송하겠다는 건 2주 아직도 발송이 안되어서 문의를 하니,

제가 지불한 해외 배송은 일반이라 물품 추측이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출하를 중단했으니 2유로를 더 송금하면 추적되는 걸로 발송해주겠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답 없으면 그냥 일반으로 발송한다고요.

제가 지금 계속 기다렸는데 무슨 발송 대기를 한다고!!!!!!!

그냥 선적해달라고 언제 보내는지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습니다.

 

8. 보내고 메시지 남길게 9/15

와 미확정인 언제인지 날짜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어차피 턴테이블도 감감무소식이라 일단 기다렸습니다.

 

9. 한 달째 발송을 안 해서 또 문의를 했는데요. 9/27

 

10. 재고 확인 실수로 발송 불가 9/28 We are very sorry to inform you that we cannot provide the item you ordered, 

"Alec Benjamin - Narrated For You (LP)" , 

as the item is currently out of stock due to an error in calculation. 

 

운송료를 더 송금하라고 할 때가 아니라 재고부터 확인을 했어야지 험한 말이 나오네요.

 

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악명이 높기도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 환불 바로 받기는 했는데요.

환불 확인 후 피드백 꼭 남기세요!!!!! 다른 분들이 꼭 피하시길요.

한 달 동안 뭐하다가 그리고 제가 매번 문의를 해서 답변을 받았거든요.

되도록 구매 안 해야겠더라고요. 그냥 새 걸 사고 말지 싶었습니다.

구매자 평 점을 봐도 사실 저에게 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 좋은 판매자 만나셨으면 합니다.

저는 또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조금 슬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