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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그) 오즈웨어 어그 - 다시 돌아온 유행 어그 직구 후기

유행은 정말 다시 돌고 도나 봅니다. 어그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다시 돌아온 어그의 유행이 매우 기쁘네요.

저의 어그 첫 구매는 2006년 정도인 거 같아요.

처음 해외 제품 직구, 해외 브랜드 편집샵의 시조새 같은 위즈위드에서 어그를 접한 후

와우 이건 사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따뜻하고 귀엽고 혼자 다하는 어그!

이번에 십여 년 넘게 만에 다시 돌아온 유행에 10월에 급하게 새로운 어그를 구매했습니다.

버켄스탁 보스턴과 뒤꿈치가 있던 라인을 참 좋아하는데요.

요즘 블로퍼와 슬리퍼 편하게 잘 신으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회사, 집 실내에서 겨울용 털신이나 근처 외출용으로도 많이 구매하시네요.

 

 

<1. 코스트코 어그 슬리퍼 - 커클랜드>

처음엔 코스트코에 커클랜드 어그 슬리퍼를 보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매년 나오고 있는 코스트코 인기 아이템인데요.

가격은 27900원으로 봤었는데 26490원으로 구매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지점별로 가격 차이가 있나 보네요.

코로나 19로 코스트코를 안 가게 되어서 대행구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구매대행 비용 몇천 원+배송료 부담하면 가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서요.

 

 

<2. 어그 슬리퍼 주의 사항 중국 공장 제품은 피하세요.>

그때부터 폭풍 검색을 합니다.

그냥 어그 슬리퍼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비슷한 이미지로 많이 팔더라고요.

구매평을 자세히 보니 중국 공장 제품이라 털이 뻣뻣하고 박음질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호주 브랜드인데 중국 공장이신 분도 계셨고요.

제가 중국 여행에서 짝퉁 어그를 본 적이 있는데 털이 정말 다르거든요.

거칠고, 무겁고 모양이 티가 납니다. 후기 상세하게 잘 보고 구매하세요.

제가 구매한 곳은 더스트백에 상자에 완충제까지 정말 깔끔하게 배송받았습니다.

다른 곳은 비닐이나 더스트백에만 싸여서 왔더라고요. 같은 가격이지만 상품 포장까지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

판매자 사진 말고 구매자 포장, 제품 사진 꼭 확인하세요.

 

 

<3. 오즈웨어 어그는 Ugg회사 어그가 아닙니다.>

많이 유명한 미국 Ugg브랜드 제품 아니고 호주 어그 브랜드 오즈웨어 어그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Ugg 브랜드 슬리퍼는 코케트라는 모델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Ugg 브랜드 제품이냐는 문의를 가장 많이 하시고 헷갈려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브랜드를 예전에 호주 직구 카페에서 롱으로 구매한 적이 있어서,

털 부드럽고, 보온에 탁월한 걸 알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생긴 것도 앞코가 동글동글, 가죽과 박음질 깔끔하고 색상도 예뻤거든요.

이번에 더스트백에 상자까지 와서 가격 대비 정말 추천드립니다.

 

 

<4. 오즈웨어 어그 슬리퍼 사이즈 팁>

제가 구매한 제품은 10 단위라서 저는 원래 230-235를 신습니다.

240을 구매했습니다. 정사이즈 사시면 털이 있는 제품이라 안 맞으실 거예요.

뒤꿈치가 툭 튀어나오실 테니까 일반 신발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업해서 구매하세요.

꼭이요! 정사이즈는 안됩니다. 발 뒤꿈치가 튀어나오실 거예요.

 

<5. 어그 슬리퍼 착용감, 착샷 후기>

처음엔 양말과의 마찰로 털이 약간 미끌 거리 기는 하는데요.

몇 번 신으면 제 발모 양대로 돼서 착용감이 더 좋아지네요.
밑창도 튼튼해서 그냥 끌고 다니는데 불편함도 없고요.
발만 귀여워서 자꾸만 보게 됩니다.
발 뒤꿈치가 바람 부는 추운 날 신으면 시리지만 앞코가 따뜻해서 괜찮네요. 위험하니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가을이라 낙엽들이 들어오거나 하는데 이건 모든 블로퍼가 그럴 것 같으니까 그냥 신겠습니다. 귀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