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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좀 데려가 (快把我哥带走/ Go Brother! 2018년작)

 

 

감독 : 청펀펀

주연 : 장쯔펑 (스먀오), 팽욱창 (스펀), 조금맥 (먀오먀오)

 

줄거리 : 늘 장난꾸러기 오빠 스펀에게 당하던 스먀오는 제발 다른 사람의 오빠가 되길 생일 기도하게 되었고

말도 안 되는 소원이 바로 이루어집니다.

하루아침에 가장 친한 먀오먀오의 친오빠가 된 스펀 그걸 지켜보는 스먀오!

 

왜 오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했을까요? 그냥 바로 이유가 나옵니다.

없던 오빠도 없애고 싶더라고요.

 

영화는 오빠 스펀의 장난으로 시작이 됩니다.

1. 머리카락을 묶은 줄을 침대에 연결해서 일어날 수 없이 머리가 당겨지게 만들기

2. 헤어 드라이기에 밀가루를 넣어 작동 시 뿌려지게 만들기

3. 스먀오 간식 혼자서 다 먹어 버리기

4. 책가방 집에 두고 가서 스먀오가 챙겨주기

5. 소시지 사주고 바로 몰래 훔쳐 먹기

 

 

 

 

 

 

 

 

<참고로 이 오빠가 스펀 아닙니다! 분량이 적지만 장난치는 오빠 말고 훈훈하게 보시라고 넣었습니다.>

스먀오 입장이라면 오빠 좀 데려가라고 할 만하네요. 천사가 아닐까요?

이렇게 장난꾸러기인데 공부는 안 하고 맨날 과자를 먹고 희귀 아이템을 얻으려고 해서 더 한심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희귀 아이템을 다 모아 퍼즐을 완성시키면 스쿠터나 가족여행권을 주는 것을 알고 조금 오빠가 달라 보입니다.

스먀오는 어떤걸 원했을까요? 스먀오 생각처럼 오빠가 달라진 걸 까요?! 오빠는 언제부터 절친 먀오먀오 오빠가 돼버리는 걸까요?!

 

 

다들 처음 보는 배우들이 었는데 역할이 잘 맞게 연기 구멍이 없었습니다.

진짜 현실 속 남매 같았고요. 주인공 스먀오가 귀엽고 멋질 때 카리스마 있게 액션을 선보여서 유쾌하게 감상했습니다.

제가 여러 번 돌려본 장면인데요. 캡처 잠깐 보여 드립니다. 실제 액션을 영화로 꼭 보세요!

영화 내용이라 스포일러까지는 아니지만 싫은 신분 넘겨주세요!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내용과 전개지만 주인공들의 연기와 조합 그리고 딱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연출로 영화 볼맛나게 합니다. 집에서 심심하실 때 형제, 자매가 마음에 안 들 때 꼭 한 번 보세요. 억지웃음 아닌 귀엽게 웃긴 영화입니다.

 

 

 

스먀오가 어리다고 더 커서 오라고 하니 저렇게 멋지게 등장합니다.


스포는 아니지만 영화 끝나고 에필로그입니다. 영화 내용이니 싫으신 분 넘겨주세요!!!